공공 전세주택, 2년간 1만8000가구 무주택자에 공급

국토교통부는 2020년 11월 19일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향후 2년간 공공 전세주택 1만 8000가구(2021년 9000가구, 2022년 9000가구)를 공급한다며 밝혔습니다.

공공전세란 공공 임대 주택 가운데 전세로 공급하는 임대 주택을 말합니다.

공공 전세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도심 내 면적이 넓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등 신축주택을 매입하여 중산층 가구에게 한시적(2021~2022년)으로 공급하는 주택입니다.

공공전세 주택 가구당 평균 지원단가는 서울 6억 원, 경기·인천 4억 원, 지방 3억 500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도심 내 수요가 많은 방 3개 이상의 중형주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공전세주택 자격은 소득 및 자산 기준을 배제하고 무주택세대 중에 선정하며 경쟁이 발생하는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입주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선정된 입주자는 시중 전세가(보증금)의 90% 이하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2021년 상반기부터 공공 전세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관련규정을 마련하고 2021년 상반기 전국 3000가구(서울 공공전세 1000가구), 하반기 전국 6000가구(서울 공공전세 2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지원단가가 높은 공공 전세주택의 신규 도입을 통해 서민·중산층이 만족할 수 있는 넓고 쾌적한 주택을 도심에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서 수도권 전세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공전세 신청 문의는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지원과 044-201-4533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공공 전세주택, 2년간 1만8000가구 무주택자에 공급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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